예수 학당은 뉴호프 커뮤니티 교회를 예수 마을 삼아 같이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전인적으로 하나님을 즐거이 섬기며, 주님의 말씀을 읽고 공부하면서, 옆으로는 사람들과, 위로는 하나님과 행복하게 사는 법을 익히는 배움터입니다.
이민자들의 삶에서 매주 따로 시간을 낸다는 것이 아주 힘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시간을 내어서 함께 살고, 나누며 살지 않는다면 마을을 이룰 수 없기에, 또한 함께 살아가는 것 만이 행복의 지름길임을 알기에 즐겁게 모이기는 모임입니다.
미국에서 살아가는 이민의 삶은 어떻게 보면 오랜 기독교의 역사와도 긴밀한 연관을 가집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의 많은 인물들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땅에서 나오게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약속의 땅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의 땅은 황무지였고 그 땅에 먼저 자리 잡고 살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우리와 같은 이민자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길고도 험한 삶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고 행복을 만끽하면서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나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과의 관계도 그 분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나를 향한 그 분의 사랑을 얼만큼 깊이 아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기쁨, 행복의 깊이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